고추를 키울 때 의외로 고민되는 것이 고추따는 시기입니다. 열매가 어느 정도 커졌다고 바로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풋고추로 먹을 것인지, 빨간고추로 완전히 익혀 수확할 것인지에 따라 적절한 시기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건고추를 만들 목적으로 재배한다면 빨간고추따는시기를 잘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추의 색과 익은 정도를 살피면서 적절한 시점에 수확해야 이후 건조와 보관도 수월해집니다.
고추따는 시기는 언제가 적당할까?
풋고추와 빨간고추는 수확 기준이 다르다
고추따는 시기는 재배 목적과 품종, 정식 시기, 기온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날짜만 정해놓고 수확하기보다는 실제 열매의 크기와 색깔, 익은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풋고추는 열매가 충분한 크기로 자라고 단단해졌을 때 필요에 따라 수확할 수 있습니다. 반면 빨간고추는 초록색이 남아 있는 상태보다는 열매 전체가 고르게 붉게 익었는지 확인한 뒤 따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모두 따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같은 고추나무에서도 열매가 익는 속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햇빛을 잘 받는 위치와 열매가 달린 시기 등에 따라 붉어지는 순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먼저 충분히 익은 고추부터 골라 수확하고 아직 푸른빛이 남아 있는 고추는 조금 더 기다리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고추밭을 주기적으로 살펴보면서 익은 열매를 순차적으로 따면 됩니다.
빨간고추따는시기는 어떻게 판단할까?
열매 전체가 충분히 붉어졌는지 확인한다
빨간고추따는시기를 판단할 때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은 고추의 색깔입니다. 열매 일부만 붉어진 상태보다는 전체적으로 붉은색이 고르게 나타났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품종이나 재배 환경에 따라 익는 모습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달력상의 날짜만 기준으로 삼기보다 밭에서 고추 상태를 직접 확인하면서 수확 시점을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가 오는 날보다는 날씨도 함께 살핀다
수확할 고추가 충분히 익었다면 날씨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에 젖은 상태로 수확하면 이후 선별이나 건조 과정에서 관리하기가 불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빨간고추를 말릴 예정이라면 수확 이후의 건조 과정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수확한 고추 가운데 상처가 있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따로 골라내고, 건조하기 좋은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추따는 방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
고추와 가지에 상처가 적도록 수확한다
고추따는 방법에서 중요한 점은 열매뿐 아니라 계속 자라야 할 가지에도 불필요한 손상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고추를 무리하게 잡아당기면 가지가 꺾이거나 다른 열매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수확할 때는 한 손으로 가지 주변을 안정적으로 잡고 고추 꼭지 부분을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잘 떨어지지 않는 고추를 힘으로 비틀기보다는 필요한 경우 깨끗한 가위 등을 이용하면 가지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확하면서 상태가 좋지 않은 고추도 살핀다
고추를 따면서 열매 상태를 함께 확인하면 관리가 한결 편해집니다. 정상적으로 잘 익은 고추와 상처가 있거나 무른 고추를 구분해 담으면 이후 선별 작업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추를 한꺼번에 거칠게 쌓거나 던지듯 담으면 열매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수확 후 건조하거나 보관할 계획이라면 가능한 한 고추가 눌리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고추 수확할 때 함께 기억하면 좋은 점
날짜보다 고추의 실제 상태를 우선한다
고추 수확은 특정 날짜 하나로 정답을 정하기 어렵습니다. 지역의 기온과 일조량, 품종, 심은 시기와 생육 상태에 따라 익는 속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추따는 시기를 정할 때는 주변의 수확 날짜를 참고하되 내 밭의 고추가 실제로 얼마나 익었는지를 우선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간고추 역시 충분히 착색된 열매부터 차례대로 수확하면 관리하기 편합니다.
수확 이후 관리까지 생각해야 한다
빨간고추 수확은 따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건고추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선별과 건조, 보관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수확 단계부터 상태가 좋은 고추와 그렇지 않은 고추를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빨간고추따는시기와 고추따는 방법의 핵심은 충분히 익은 상태를 확인하고 열매와 가지에 상처가 적도록 수확하는 것입니다. 날짜만 따지기보다는 고추의 색과 상태, 날씨를 함께 살펴 수확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 1
Q. 빨간고추는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따는 게 좋은가요?
A. 열매 일부만 붉어진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충분히 붉게 착색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품종과 재배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날짜보다는 실제 고추 상태를 함께 살펴보세요.
질문 2
Q. 고추따는 방법은 손으로 따도 되나요?
A. 손으로 수확할 수 있지만 무리하게 잡아당기면 가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깨끗한 가위 등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수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질문 3
Q. 빨간고추따는시기는 지역마다 다른가요?
A. 지역의 기온과 일조량뿐 아니라 품종, 정식 시기와 생육 상태 등에 따라 수확 시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의 수확 시기는 참고하되 실제 열매가 익은 정도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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